국제

"미군 군사기밀 활용해 예측시장에서 110억 원 챙겨"

2026.08.21 오후 12:54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미군 내부정보를 이용해 돈을 건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이 152개나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비영리 연구단체 반부패 데이터 콜렉티브, ACDC의 분석을 인용해 152개 계정이 군사·방위산업 분야 항목에 투자해 평균 97.2%의 승률로 800만 달러, 우리 돈 110억 원을 챙겼다고 전했습니다.

ACDC는 기밀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더 큰 문제는 군사 관련 거래의 경우 이른바 모방 거래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해외 정보기관이 예측 시장의 동향을 감시하고 들여다볼 우려도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4월 미군 병사 개넌 켄 밴 다이크는 기밀정보를 이용해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축출에 돈을 걸어 40만 달러를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폴리마켓은 블록 체인에서 거래를 정산하면서 거래 기록은 공개되지만, 거래자는 익명으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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