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동 성착취물로 AI 훈련?"...머스크 xAI, 집단 소송 휘말려

2026.08.28 오전 11:07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가 아동 성착취물을 AI 모델 '그록'의 훈련 데이터로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집단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미취학 아동 시절 자신이 당한 성적 학대 이미지가 그록 훈련에 무단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피해자는 최근 아동보호센터로부터 자신의 모습이 묘사된 AI 생성 아동 성착취물이 그록을 통해 만들어져 유포되고 있다는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고 측은 그록이 소셜미디어 엑스(X)의 게시물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피해 이미지가 지속해서 노출되고 반복적으로 학습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고 측은 아동성착취 피해자 구제 법률인 '마샤법'을 근거로 위반 건당 최소 15만 달러의 배상금을 청구하고 관련 생성물의 즉각적인 파기를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xAI가 학습 데이터에서 폭력적 콘텐츠만 제외할 뿐 성착취물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두지 않은 점을 비판하며, 성적 이미지 생성 도구 자체의 차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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