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홍수 사망자 472명으로 급증...실종 1,500명 넘어

2026.08.28 오후 01:44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휩쓴 산사태와 홍수로 사망자가 472명에 달하고 실종자는 1,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 통신은 오늘 네팔 경찰 발표를 인용해 현지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469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국 관영 매체가 티베트의 인명 피해 규모를 3명으로 집계해 전체 사망자는 472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신화 통신은 네팔 국가재난위험관리청을 인용해 네팔 지역의 실종자 수가 어제저녁 10시 기준 977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티베트 지역 실종자 558명을 합하면 총 실종자 수는 1,53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까지 실종된 외국인은 인도 외무부가 발표한 288명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정부도 자국민 90명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수색과 구조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인명 피해는 급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참사가 발생한 지역은 티베트로 가는 힌두교 순례길에 있어, 매년 이맘때쯤 수백 명의 순례자가 방문합니다.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도 연락이 끊겼습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관리청은 이번 홍수로 교량 80개와 길이 40km에 이르는 도로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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