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티베트 '언색호' 붕괴 초읽기...중 당국, 수색·구조 '일시 중단'

2026.08.28 오후 03:14
네팔과 접경한 중국 티베트 피해 지역에서는 거대한 '언색호'의 붕괴 우려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토석류가 하천을 막아 생긴 자연 제방 위로 이미 물이 넘쳐흐르기 시작해 2차 붕괴 위험이 매우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이 언색호에 앞으로 사흘 동안 300만 톤의 물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방 주변이 아찔한 급경사인 데다 앞으로 일주일간 비 예보까지 내려져 굴착기 등 중장비 접근조차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구조대의 안전을 위해 현장 수색을 일시 중단하고, 무인기와 3D 스캐너를 투입해 붕괴 가능성을 집중 감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티베트 지역에서만 558명이 실종된 상태지만, 구조 작업의 발이 묶이면서 인명 피해는 더욱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