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이란 전쟁 6개월 맞아 이집트 은행 UAE 지점 등 제재

2026.08.29 오전 02:13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 개시 6개월을 맞아 이란 연계 은행 등에 대한 신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 재무부 산하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는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 작전'의 일환으로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은행 '방크 미스르' UAE 지점의 미국 금융 시스템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또 "방크 미스르 UAE는 이란이 달러에 접근하기 위한 통로"라며 2024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란의 그림자 금융망으로 의심되는 103개 기업을 위해 18억 달러를 처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어 방크 미스르 고객사 중 이란 국방부와 이슬람 혁명 수비대가 미국의 제재를 피하고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대신해 자금 세탁에 이용하는 위장 기업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란을 지원하는 세력들이 더는 미국 달러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크 미스르 UAE는 가혹한 방식을 찾기로 결정했으며, 오늘 우리는 이란 정권에 대한 지속적이고 부당한 지원을 한 이 은행에 책임을 묻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무부 해외 자산 통제국(OFAC)은 이란 멜리 은행의 UAE 두바이 지점장과 홍콩의 카멩 트레이딩 리미티드를 제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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