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부 전선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웃 나라 핀란드에 사상 처음으로 전투기를 파견합니다.
핀란드군은 성명을 내고 스웨덴의 JAS 39 그리펜 전투기와 해군의 비스뷔급 초계함이 감시 임무와 핀란드 영토 방어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이런 협력은 최소 올해 말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에 가입한 북유럽 두 나라의 국방 협력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핀란드군은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은 없지만, 발트해 연안의 러시아 석유 시설을 겨눈 우크라이나의 드론 일부가 자국 영공으로 진입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팔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은 "악화하는 안보 상황에 대응해 공중 방어를 강화해 달라는 핀란드의 요청에 응했다"며 필요할 경우 스웨덴군이 핀란드 영토를 상대로 이뤄진 침범을 격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투기와 드론 대응 능력을 갖춘 초계함 이외에도 지상 기반 대드론 시스템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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