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31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만나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을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싱가포르의 중국 일간지 연합조보는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의 발언을 인용해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가스관 사업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통신사 인터팍스도 31일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양자회담에서 '시베리아의 힘-2' 프로젝트와 관련해 양국의 최종 합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나 관영 언론 등은 아직 회담에 대한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의 힘-2' 사업은 러시아 야말반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가스관 건설사업으로, 사업이 끝나면 러시아는 연간 500억㎥ 규모의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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