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도착한 긴급구호대...바로 현장으로 출발

2026.09.02 오후 11:51
[앵커]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해 파견된 우리 정부의 해외 긴급구호대가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각종 전문 장비를 갖춘 만큼 향후 수색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김철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공군 수송기를 타고 카트만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해외 긴급구호대.

첫 일성은 '생존자 구조'였습니다.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 저희 국민 보호도 있지만 (국제적) 연대 차원에서 생존자를 살리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봅니다.]

긴급구호대는 먼저 네팔에서 활동 중이던 신속대응팀을 흡수하며 조직을 재정비했습니다.

또 '바타르' 지역을 베이스캠프로 정하고 같은 날 이동을 결정하는 등 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바타르에는 네팔군 헬기장이 있어 협조만 얻으면 수색 장소까지 금방 닿을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 현지에 있는 신속대응팀과 코이카 사무소에서 바타르라는 지역이 최적의 숙영지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 있어서…]

구호대가 도착한 날에도 현장 수색은 계속됐습니다.

실종 추정 지역과 맞닿은 람체에서 드론과 육로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들의 흔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구호팀은 인력 10명을 추가로 수색 지역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실종자들이 탈출했다면 산 비탈길을 이용했으리라 보고 수색 범위를 넓히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구호대가 챙겨온 고해상도 드론과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장비 등 장비 천 점도 빠른 수색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구호팀은 네팔 당국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는데, 일부 인원은 카트만두에 남아 고위급 인사에 대한 설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이율공
영상편집 : 윤용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