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른바 '경제적 왕따' 작전 선언과 무력 충돌 재개의 영향으로 이란 통화가치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일 이란 암시장에서 리알화 가치는 미 달러당 220만 리알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리알화 환율은 지난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달러당 200만 리알을 넘어섰고, 이후 미국의 경제적 왕따 작전 선포 이후 약 9% 추가 하락했습니다.
달러화 대비 리알화 환율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186만5천 리알 안팎이었고, 1년 전에는 약 95만8천 리알 수준이었습니다.
압돌나세르 헤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충분한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고 있고 환율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해 시장에 최대 20억 달러를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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