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해군 함정, 한·일·튀르키예 검토...충남급 호위함 포함"

2026.09.03 오전 03:34
미국이 해외 발주할 해군 함정에 한국, 일본, 튀르키예의 유도 미사일 호위함이 검토 대상이라고 미 해군 전문 매체인 USNI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훙 카오 미 해군장관 대행은 윌리엄 마한 해군 연구·개발·획득 담당 차관보에 수상 전투함, 로로선, 해상 통합 화물 보급 유조선에 대한 평가를 오는 11월 12일까지 마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수상 전투함 설계는 한국의 충남급 유도미사일 호위함, 일본의 FFM 모가미급 유도 미사일 호위함 수출형, 튀르키예의 이스탄불급 유도 미사일 호위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충남급은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으로 HD현대중공업이 상세 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았고 한화오션이 후속 5·6번 함을 수주했으며 2∼4번 함은 SK오션플랜트가 건조 중입니다.

길이 129m·폭 14.8m·높이 38.9m에 경하배수량 3,600t급 호위함으로, 기존 인천급이나 대구급보다 성능이 개선됐습니다.

미 해군의 이번 사업은 미국에 투자한 외국 조선 업체가 해당 업체의 본국에서 수상 전투함과 로로선, 해상 통합화물 보급 유조선에 해당하는 선박을 최대 2척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각서에 근거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서명한 각서에서 "미국에 새로운 조선소를 동시에 건설하거나, 미국 내 기존 조선소의 소유권 또는 과반 지분을 확보"한 외국 조선 업체가 그 대상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이 수주할 경우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 조선소를 인수한 한화가 조건에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