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언론 "하르그섬 인근 폭발음...미군이 이란 유조선 공격"

2026.09.05 오후 09:33
이란의 최대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인근에서 미군이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이란 준관영 타스님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님 통신은 현지 시간 4일 "이란의 소형 유조선이 하르그섬에서 6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르그섬 인근 정박지에 있던 유조선이 미군 발사체 4기에 타격을 입었는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파르스 통신도 현지 시각으로 4일 오전 11시쯤 텔레그램을 통해 "한 시간 전 하르그섬 인근 페르시아만에서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공이나 수면에서 연기나 불꽃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썼습니다.

파르스 통신은 "현재까지 폭발음의 원인과 출처에 대한 공식적이고 정확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혁명수비대는 SNS를 중심으로 이란 이스파한 지역 핵시설이 미군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는 글이 확산하자 "허위 보도와 주장"라며 "피격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하르그섬이 불타는 인공지능 제작 영상을 올리면서 "산산조각 나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란은 "웃기는 일"이라며 일축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