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젤렌스키 "이달 말 트럼프 만나 방공 지원 논의...3자 협상 원해"

2026.09.08 오후 10:28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방공망 지원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8일 기자들과의 온라인 문답에서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미국의 패키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패트리엇 생산 면허와 관련해서는 "대통령과 직접 얘기하고 있고 생산업체 차원에서도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2월 이후 중단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 종전 협상의 재개에 대해서는 "회담 재개를 앞당길 것"이라며 "가을 개최를 원하고 9월에 열린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나 스위스, 튀르키예 등에서 3자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난 주말 미국 특사와의 회의에 영국과 프랑스, 독일 국가안보보좌관들이 함께 한 점을 들며 "유럽은 이미 협상의 일부"인 만큼 앞으로 모든 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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