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기 바닥' 비명...밴스 부통령, 군 지휘관에 전화해 이란 전황 파악

2026.09.11 오전 09:58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국방부 공식 보고체계를 건너뛰고 전 세계 미군 지휘관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란 전쟁의 실제 전황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일선 지휘관들은 밴스 부통령에게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 핵심 방어 무기의 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밴스 부통령은 중동으로 방어 무기가 쏠릴 경우,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에 대한 미국의 전 세계적인 군사 억제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이란의 장기 항전 능력은 예상을 훌쩍 웃도는 반면, 이란의 보복 공격을 막아낼 미국의 방어 자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냉정한 분석을 내렸습니다.

당초 전쟁이 6주면 끝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의 이 같은 충격적인 현장 보고를 받고 단기전 승리 예상이 빗나갔음을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이란과의 외교적 협상 모색으로 방향을 틀면서, 밴스 부통령이 행정부 내 국가안보 정책을 쥐락펴락하는 핵심 실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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