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투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거라며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차기 대통령 후보로 올라서며 존재감을 키웠습니다.
텍사스 댈러스에서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투표하라' 였습니다.
지지자들에게 오른손을 들고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투표하겠다는 맹세를 하라며 투표를 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거의 모든 사람이 투표할 거라고 봐요. 투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지옥에 갑니다. 아시죠?]
민주당이 하는 것처럼 유권자 등록을 했든 안 했든, 부정행위를 해서라도 투표에 나서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원과 공산주의자들이 승리하면 미국 국민의 재산을 몰수할 거라는 주장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만큼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건 JD 밴스 부통령이었습니다.
목욕물을 버리려다 아기까지 버리면 안 된다며 결집을 호소하자 사람들은 48을 외치며 차기 대통령으로 치켜세웠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제발요. 우리는 11월에 해야 할 일을 먼저 해내야 합니다. 그다음에 앞으로의 일은 생각합시다. 잠깐만요.]
사상 첫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롭 버크/미 매사추세츠주: 우리는 11월에 승리할 겁니다. 그는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들과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지 이야기했습니다.]
[브룩/ 미 텍사스주: 트럼프는 우리에게 힘을 불어넣고 열정적으로 투표하러 나가도록 결집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당대회가 엄청나게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행사장은 가득 차지 않았고 5천 달러 배당금 공약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공화당 텃밭 텍사스에서 진행된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동안 화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대선에 이어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트럼프 브랜드'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미국 전역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텍사스 댈러스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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