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의 미국사박물관 입구에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1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현재 인피니티 조각상이 서 있는 자리에 30피트, 9.1m 높이의 워싱턴 동상을 설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기이한 현대주의 조각상은 방문객들에게 미국에 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누구에게도 영감을 주지 않으며, 우리의 위대한 미국 영웅 가운데 그 누구도 기리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가장 위대한 영웅"이라며 "그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와 우리의 자유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국사박물관 입구에는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호세 데 리베라의 1967년 작품 '인피니티'가 전시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을 운영하는 스미스소니언 재단과 벌여온 역사·문화 전쟁의 하나로 트럼프 대통령은 재단이 진보진영의 다양성과 형평성·포용성 이념에 사로잡힌 학술 연구 및 전시를 한다고 비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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