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43명 탑승 인도네시아 여객선 실종...103명 구조·1명 사망

2026.09.13 오후 01:57
인도네시아 자바해상에서 243명이 탑승한 대형 여객선이 악천후 속에서 연락이 끊겨 실종된 가운데, 당국이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여객선 '르고 트랜스포트 8'호는 전날 동자바주 수라바야를 출발해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으로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13일 이른 시각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사고 직후 구조 당국은 선박의 마지막 위치로 다른 선박과 헬리콥터를 급파했는데, 현재까지 총 103명이 다른 선박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직 구조되거나 연락이 닿지 않은 나머지 14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사 측과 당국은 사고 당시 해당 해역에 몰아친 심각한 악천후가 통신 두절과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해상 교통 의존도가 매우 높은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한 안전 관리 기준 등으로 인해 해상 사고가 반복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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