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주도하는 유럽 핵억지력 확대 구상에 대해 러시아가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AFP통신은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프랑스가 주도하는 유럽 핵억지력 확대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무모한 정책"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프랑스의 구상은 "우리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있으며 우리는 당연히 이를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올해 3월 내놓은 유럽 핵억지력 확대 구상은 프랑스가 유럽 동맹국과 함께 핵 억지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한시적으로 핵전력을 배치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스 등 8개국은 지난 5월 합류 의사를 밝혔고, 러시아와 1천3백km 국경을 맞댄 핀란드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발트해 국가인 에스토니아도 프랑스의 핵억지력 확대 구상에 합류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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