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재무 "중국과 AI 공통 위험 논의 열려 있어"

2026.09.17 오전 06:18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20일 고위급 협상에 나서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인공지능, AI 분야에서 양국이 직면한 위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현지 시간 16일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미국은 여전히 AI 분야 선두 주자"라며 "미국과 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위험을 피하고, 양국의 AI 시스템이 서로 분리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논의에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논의에는 "오픈 웨이트와 클로즈드 웨이트(폐쇄형) 모델"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오픈 웨이트는 AI 모델의 가중치를 공개하고 이를 맞춤형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모델의 일종으로 딥시크 등 중국 AI 기업들은 주로 오픈 웨이트 모델을 개발해왔습니다.

반면 클로즈드 웨이트는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고 해당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서만 모델을 이용하게 하는 방식으로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미국의 선두 AI 기업들이 유지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그동안 AI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AI 기술 안전 기준에 대한 미중 양국의 협력을 촉구해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오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AI를 비롯해 무역, 희토류 등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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