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민주당 "오늘 선거 치르면 상하원 탈환"

2026.09.19 오전 04:35
미국 민주당은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 다수당 탈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현지 시간 18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우리가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상원을 탈환할 가능성에 대해 몇 달 전보다 "상당히 더 낙관적"이라며 현재 선거 환경이 2006년 중간 선거 당시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임기 중에 치러진 2006년 중간선거는 부시 전 대통령과 이라크 전쟁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 속에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탈환했습니다.

캐서린 클라크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유권자들이 생활비 부담 등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민주당이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바로 그것이 여론조사 결과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려면 현재 의석에서 4석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고, 상원 역시 최소 4석을 더 확보해야 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공화당은 선거구 재편으로 경합 지역이 줄어들었고 자금력도 민주당을 앞서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선거 막바지 9개 주요 경합지에서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광고비로 1억4천만 달러, 약 천945억 원을 더 지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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