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중 AI 대화' 물꼬...'시진핑 풍문' 불식 방미 발표

2026.09.21 오후 10:59
8시간 마라톤 회담…'미중 AI 대화' 채널 개통 합의
AI 안보 위협 초래할 경우 상호 '통보 체계' 제안
'미중 무역위원회' 본격 가동…'관세 휴전'엔 이견
[앵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사전 무역 협상에서 양국이 'AI 대화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최근 시진핑 건강 관련 풍문을 의식한 듯 뜸 들이던 중국도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담판에 나선 양국의 무역 협상 대표단, 뉴욕에 있는 JP모건체이스 본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8시간 마라톤 회담 결과 '미·중 인공지능 대화'라는 소통 채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AI가 안보 위협을 초래할 경우 양국이 서로 알리는 '통보 체계'도 제안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우린 방금 중국과 무역·AI 협력 논의를 매우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5월 양국 정상이 베이징에서 합의한 '미·중 무역위원회'도 본격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작년 10월 부산 정상회담 이후 벌써 1년 '관세 휴전' 기간 연장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습니다.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말까지 연기를 요구한 반면, 미국은 6개월 단위 재협상을 선호하는 거로 전해집니다.

[리청강 / 중국 무역대표 : 협상단은 내일도 계속 일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얘기도 하셨나요?) 대화가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어땠나요?) 무역·투자 나눌 얘긴 다 했습니다.]

그동안 허리펑 부총리를 도와 협상을 주도했던 리청강은 국가급 국제무역협상대표로 승격됐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급을 맞춰 상무부를 초월한 협상 권한을 준 겁니다.

사전 협상에서 일정한 성과가 도출됐단 뜻이기도 한데, 때마침 중국도 시진핑 주석의 방미 일정을 공식화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초청에 따라 시진핑 국가주석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클로징]

이번 발표로 일각에서 떠도는 '시진핑 건강 이상설'따위의 풍문을 불식하는 효과도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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