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노르웨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이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치러진 러시아 총선은 '가짜 선거'라고 규탄했습니다.
5개국은 공동 성명에서 "일시적으로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 하원 선거를 치르는 것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 유엔 헌장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가짜 선거는 러시아의 행정과 법, 미디어, 교육, 언어, 시민권을 강요하는 더 넓은 점령 체제의 일부로 우크라이나 국민 수천 명의 실종과 구금, 고문에 대한 보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점령 정상화 시도를 거부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경 안에서의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성을 지지하기를 국제사회에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 치른 이번 총선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와 남동부 흑해 연안 일대 등 점령지에서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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