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쿠바 정권 무너질 것...서반구서 대미 위협 불허"

2026.09.23 오전 02: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쿠바는 완전히 실패한 국가"라며 "쿠바의 상황에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2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쿠바 공산주의 정권은 지금까지 받아본 것 가운데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적대적인 외국 세력이 우리의 문 앞에서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피난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 정권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자 회의장에 있던 쿠바 대표단이 자리를 뜨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뿐 아니라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등을 거론하며 서반구에서 미국의 패권적 지위를 거듭 내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 모두를 위한 더 안전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 지역과 전 세계에서, 필요한 곳이라면 미국의 군사력을 포함한 미국의 힘을 다시 확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등을 예로 들며 "더 이상 서반구 어느 곳에서도 미국에 대한 위협이 발판을 마련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해서도 "북아메리카의 북쪽 변경"이라며 미국의 영향력 아래 놓여야 할 서반구 지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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