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타냐후 "선거 앞두고 적 공격 징후 포착"...보수 표심 결집 겨냥

2026.09.29 오후 11:35
다음 달 27일 총선을 앞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공군기지를 방문해 적들의 공격 징후가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간 29일 텔 노프 공군기지를 찾아 "선거를 앞두고 적들이 우리를 공격할 것이라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절대 우리에게 덤비지 말라"고 경고한 총리는 이스라엘의 장거리 타격력을 앞세우며 "우리의 긴 팔은 언제 어디서든 너희에게 닿을 것"이라고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수주 간 가자지구에서 100명이 넘는 테러리스트를 사살했다고 강조하는 등 성과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치권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강경 발언과 군사적 성과 과시에 대해 다음 달 치러질 총선에서 보수 우파 유권자들의 결집을 겨냥한 계산된 전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 공격 당시 사전에 여러 차례 제기된 경고와 정보기관의 보고를 묵살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거센 책임론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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