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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두 번 맞고도 '쿨쿨'...초유의 사형집행 중단 [스타트픽]

앵커리포트 2026.10.02 오전 07:30
온라인 관심 뉴스 소개하는 '스타트픽'입니다.

미국에서 사형 집행을 위한 독극물 주사를 맞고도 사형수가 살아남는 초유의 일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형수는 지난 1995년, 18살에 동급생을 살해한 여성인데요.

현지 시간 30일, 범행 31년 만에 테네시주 한 교도소에서 형 집행이 시도됐지만 중단됐습니다.

사형 집행용 독극물을 두 차례나 주사했는데, 숨을 거두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된 겁니다.

미국 테네시주에서 여성 사형수에 대한 실제 형 집행이 결정된 건 2백여 년 만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현장엔 취재진이 몰렸는데, 형 집행을 참관한 기자들은 독극물 투여 40분이 지난 뒤에도 사형수가 여전히 숨을 쉬고 있었고, 심지어 코를 고는 소리도 들렸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사형수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과거 사형 집행관이 독극물을 주사할 정맥을 못 찾아 집행이 중단된 경우는 있었지만, 실제 약물을 투여받은 사형수가 살아남은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형수 변호인단은 형 집행이 극심한 고통을 가하는 과정으로 변질했고, 이는 잔혹한 형벌을 금지한 수정헌법에 어긋난다며 교정 당국을 비판했습니다.

테네시주 정부는 절차에 따라 집행을 시도했고 현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일단 올해 추가로 예정된 사형 집행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온라인에선 영화 '터미네이터'를 그대로 재현한 로봇 폐기 영상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핀란드에 있는 한 주조 공장입니다.

펄펄 끓는 용광로로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가 스스로 몸을 던집니다.

쇳물에 잠기며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모습이 영화 '터미네이터'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게 하죠.

공중제비를 돌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으로 만든 영상이 아니라, 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 AI'의 구형 휴머노이드를 실제 폐기하는 모습을 극적으로 연출한 겁니다.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폐기를 선택했는데, '터미네이터'의 주인공,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직접 이런 방식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가연성이 큰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라 용광로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용광로에서 녹은 로봇들은 금속 막대 형태의 기념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픽은 인도에서 열린 이색 경연대회 소식입니다.

바로 가장 멋진 '뚱뚱한 개'를 뽑는 대회가 인도 델리에서 열린 건데요.

SNS를 통해 비만 강아지 64마리를 추천받아 일주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인기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다소 엉뚱한 이번 대회를 기획한 건 지역 언론학과 대학생들입니다.

단순히 웃자고 시작한 행사가 아니라, 백만 마리에 달하는 지역 유기견 관리 방안을 함께 생각해보자는 취지인데요.

대회 기간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들을 홍보하고, 동물보호기금도 모금했습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투표엔 무려 1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자신이 좋아하는 강아지의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 타이틀은 40kg대 몸무게를 자랑하던 '골라'라는 사냥개가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회 기간 건강이 나빠져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NS엔 애도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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