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플라이두바이 테러 시도 단독범행 가능성 유력"

2026.10.05 오전 11:56
지난달 30일 이스라엘행 여객기에서 기장을 흉기로 공격하고 기체를 추락시키려 한 부기장이 단독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안 기관인 신베트의 전직 관리인 샬롬 벤 하난은 NBC에 "현재로써는 부기장이 단독으로 행동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외로운 늑대식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떤 조직이나 국가가 배후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종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사에 대해 브리핑받은 여러 미국 당국자도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당국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이 사건을 테러 공격 시도로 규정하며, 부기장이 비상용 도끼로 기장을 공격하며 조종장치를 장악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 방송은 부기장이 기체를 고의로 추락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시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기장은 오만 국적의 29살 하맘 알함마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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