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무차별적인 채권 발행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9월 전 세계 AI 관련 신규 부채 조달액은 약 31조 원을 기록해 전달보다 절반 이하로 급감했습니다.
올해 누적 조달액은 이미 지난해의 4배가 넘는 624조 원에 달하지만, 쏟아지는 물량 부담 속에 채권 시장이 차갑게 얼어붙기 시작한 겁니다.
막대한 투자금 대비 실제 AI 수익 창출 시기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데다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면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도 크게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전력난과 환경 오염을 우려한 데이터센터 건설 지역 사회의 거센 반발 역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장의 깐깐해진 잣대와 짙어진 관망세는 오픈AI나 브로드컴 등이 계획하고 있는 수십조 원 규모의 초대형 자금 조달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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