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 1년 연장..."선박 안전 확보"

2026.10.20 오전 10:17
일본 정부가 중동 해역에서 해적 대응과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 중인 해상자위대의 파견 기간을 내년 11월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고조되는 중동 정세의 불안과 해적 활동 증가에 맞서 자국 관련 선박의 안전을 지속해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파견 전력은 호위함 1척과 P-1 초계기 1대 규모로, 소말리아 아덴만 일대 해적 대응과 오만만 등지에서의 정보 수집 활동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다만 군사적 충돌 위험이 크고 이란이 사실상 통제를 이어가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은 이번 작전 구역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일본은 2009년 소말리아 해역에 처음 자위대를 파견한 이후, 2019년 유조선 피격 사건을 계기로 정보 수집 활동까지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각의를 열어 파견 연장안을 의결하는 한편, 이집트 시나이반도 다국적군 감시단에 파견된 자위대원의 임무도 1년 연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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