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 5% 넘어...2002년 후 처음

2026.10.21 오후 08:15
프랑스 공공 재정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습니다.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는 현지 시간 21일 오전 장중 5.002%까지 올랐는데, 이는 이번 주 들어서만 0.2%포인트 급등한 것입니다.

더 안전한 자산으로 꼽히는 독일 국채 10년물과 금리 차는 장중 최대 1.594%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 2월 말에는 3.2% 수준이었습니다.

이란 전쟁 이후 주요 7개국 국채 매도세가 이어졌고, 프랑스 국채는 그중에서도 GDP의 120%에 달하는 공공부채와 재정적자 확대, 정치 분열에 따른 예산안 처리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주말 고물가와 공공 부문 투자 확대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폭력 사태로 번지면서 시장 불안은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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