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모기지 금리 하락에도 대출 신청 감소...주택 시장 '냉각기' 돌입

2026.10.22 오전 04:21
치솟던 미국 주택 담보 대출, 모기지 금리가 약 두 달 만에 하락했지만, 주택 매매 계약과 대출 신청이 감소하는 등 주택 구매 수요는 오히려 위축되면서 주택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미국 모기지 은행 협회는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계약 금리는 7.41%로, 전주의 7.5%보다 0.09%포인트 하락해 약 2개월 만의 첫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계약 금리는 8월 19일 종료 주간 6.77%를 기록한 뒤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금리가 하락했는데도 대출 수요는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5.3% 줄었고 특히 주택 구입 신청은 전주보다 7%, 1년 전보다 18% 낮아졌으며 기존 대출을 갈아타기 위한 재융자 신청도 전주보다 2%, 전년보다 59% 급감했습니다.

미국 모기지 은행 협회는 "주택 대출 금리가 두 달여 만에 하락했지만, 주택 구매와 재융자 신청은 감소했는데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올가을 주택 시장이 냉각기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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