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지지자 투표장 나오면 압승"...지지율은 최저치

2026.10.22 오전 08:39
미 전역서 중간선거 앞두고 사전 투표 진행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 하락세…역대 최저
정권 심판론…트럼프 거리두기 공화당 후보 늘어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지층을 향해 투표장으로 나오면 압승할 거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음 달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는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네트 리핀콧 /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무엇에 투표할지 알고 있었습니다.]

[메건 워드 /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실제 선거 당일에 투표하러 나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오늘 꼭 투표하려고 왔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막바지 유세에 뛰어들고 있지만, 지지율은 날이 갈수록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CNN과 SSR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9%, 공화당 지지율은 39%로 지난 2020년 대선 이후 CNN 여론조사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거센 정권 심판론에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선 공화당 소속 후보들의 발언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전 콜린스 / 미국 연방 상원의원(공화당, 메인주) : 우리는 러시아와의 경유 거래를 차단해 러시아에 추가 제재가 부과되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트럼프의 결정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올 경우 공화당이 압승할 거라며 자신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마가(MAGA) 공화당원들이든 뭐라고 부르든, 제 지지자들이 투표하러 나온다면 우리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겁니다. 그래서 제가 후보 명단에 올라 있는 것처럼 생각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겁니다.]

CNN은 민주당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접전지 가운데 공화당에 유리한 지역이 많은 데다, 선거구 재획정으로 민주당이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의석이 제한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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