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과 러시아 간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러시아가 일본 기업이 드론을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일본의 드론 개발 기업 테라드론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회사가 생산하는 소형 요격 드론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납품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러시아에 대한 노골적 적대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엄중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 당국이 자국 기업에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사 분야 거래를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테라드론과 우크라이나군의 협력은 어디까지나 민간 주도의 움직임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안보상 위협이 되는 무기나 이를 생산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내 시설은 합법적인 공격 목표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4일 일본 테라드론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자사의 우크라이나 자회사가 생산하는 소형 요격 드론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라드론이 지난 9월 지분을 투자한 쿠린 테크놀로지스가 우크라이나 군에 납품하는 요격 드론은 가격이 싸고 사전 기체 조정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는 것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쿠린 테크놀로지스는 이 드론을 월 천 대 정도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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