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주도하는 우파 여당 리쿠드당이 현지시간 27일 치러진 총선 중 아랍계 투표소의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밤 투표 종료와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여권 측의 본격적인 문제 제기와 선거 결과 불복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쿠드당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당 산하 선거 투명성 본부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아랍계 거주 지역 투표소에서 무려 620건의 특이 동향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에는 봉인된 투표 봉투 분실, 금지된 정보 전달 및 유출, 폭력 사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샤이 카이저 선거 투명성 본부장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투표용지를 조직적으로 조작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개별 신고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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