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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면전' 소재에 인기 폭발…입소문 타더니 '1위' 찍었다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27 오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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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의 1인칭 슈팅게임(FPS)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가 생생한 남북한 간 전면전 묘사로 연일 화제가 되며 국내 스팀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27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따르면 `모던 워페어 4`는 지난 23일 정식 출시 후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를 누르고 국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모던 워페어 4`는 예약 구매자 대상 사전 플레이 기간에도 스팀이 집계한 주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전 세계 유료 게임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신 그래픽으로 생생하게 묘사된 남북 간 시가전 장면, 북한의 인권 탄압 묘사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이 게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모던 워페어 4` 발매 전인 지난달 9일 언론 기고를 통해 "한국 사회의 전쟁 트라우마를 오락화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도 게임 발매 전 "북한에 대한 적대감을 증폭시키는 게임"이라며 "미국의 심리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이달 23일 페이스북에 해당 게임을 언급하며 "북한의 남침을 묘사했다는 이유로 눈살을 찌푸리기보다 이 게임이 던지는 질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그날이 다시 온다면 우리는 `준비되어 있느냐"라고 썼습니다.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도 같은 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모던 워페어 4`를 언급하며 "영화 `암살자(들)`은 창작의 자유를 언급하며 괜찮다는 이들이 일어나지도 않은 가상의 한국 전쟁을 다룬 게임에 대해서는 유통을 금지하라고 이야기한다"라고 질의했습니다.

이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는 영화는 물론 게임에 대해서도 사전 검열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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