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연 3.75∼4%로 동결하며 추가 긴축에 앞서 한 차례 숨 고르기에 나섰습니다.
연준이 추가 긴축을 이어가려면 이를 버텨낼 견고한 기업 실적이 뒷받침돼야 하는 가운데,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10대 2의 표결로 기준금리를 연 3.75∼4%로 동결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 부르기는 어렵다"며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FOMC 횟수를 현재 8차례에서 내년엔 7차례, 내후년엔 6차례로 줄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오랫동안 교류해왔고 한국 경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케빈 워시 / 연방준비제도 의장 : 한국과 일본에서 신기술의 핵심 원자재·부품이 들어오기 때문에 한국 경제에 매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분기 매출이 171조 2천억 원으로 전망치에 미달했고, 주당 순이익, EPS도 2.12달러로 월가의 기대 이하였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매출액은 123조 8천억 원으로 예상치를 넘어섰고 EPS도 4.89달러로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8천억 달러로 추산되는 하이퍼 스케일러들의 막대한 자본 지출이 더 늘어나진 않을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 시장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하려면 매우 강력한 기업 실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 연방준비제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