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편한 질문을 하는 기자에 핏대를 세우며 막말을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해 80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문답을 하다가 '캔자스 주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 가지 않는 것이 이동에 지쳤기 때문은 아니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그런 걸 묻다니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발끈하며 "어느 언론사"냐고 물었고 기자가 로이터 통신이라고 답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제정신이 아니라면서 "로이터는 형편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분을 참지 못하는 표정으로 "나는 완전히 멀쩡한데 당신은 역겨우니 몸 관리 좀 해라. 꼴이 말이 아니다"라고 공격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의 공공 골프장 개조 계획에 대해 질문하려던 영국 인디펜던트지 기자의 말을 끊고 "조용히 하라"고 여러 차례 언성을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그러는 것이냐. 제정신이 아닌가"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주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해온 공공 골프장을 새로 단장해 유명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일방적인 추진으로 법원이 제동을 건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때부터 비판 보도를 하는 언론을 '가짜 뉴스'라 몰아세우며 대립해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