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FBI·비밀경호국, '8.4조원 해킹' 바이낸스 수사 착수

2026.10.31 오전 04:46
미국 연방수사국, FBI와 비밀경호국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해킹 사건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바이낸스는 사상 최대인 63억 달러, 약 8조4천억 원 규모 해킹 사건 해결을 위해 FBI, 비밀경호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FBI도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해커들의 활동 범위를 파악하고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는 한편 적절한 수사 조치를 조정하기 위해 공공·민간 파트너와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 수사기관의 이번 조사 착수는 주요 분석업체들이 이번 해킹의 배후로 북한 연계 조직을 지목한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앞서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 등은 이번 공격의 수법과 패턴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정예 해킹조직인 '트레이더트레이터'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트레이더트레이터는 지난해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비트에서 약 15억 달러를 탈취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FBI가 용의자로 지목했던 조직입니다.

앞서 바이낸스는 엔지니어의 해킹된 노트북과 거래 승인 시스템의 허점을 노린 공격으로 가상자산 63억 달러 상당이 무단 인출되는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