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여객기 7대 폭파 위협 신고에 비상착륙...폭발물은 없어

2026.11.04 오전 01:45
유럽 상공을 비행하던 여객기 7대에서 잇따라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항공기가 비상착륙하고 전투기가 출격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 3일 오전 영국 런던을 출발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하던 폴란드 LOT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폭파 위협 경보가 발령돼 바르샤바 외곽 모들린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당국은 모들린 공항을 폐쇄하고 기내를 확인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바르샤바로 운항한 스칸디나비아항공 여객기에서도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착륙한 뒤 수색을 받았다고 공항 측이 밝혔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스페인 무르시아, 포르투갈 리스본-이탈리아 로마, 아일랜드 더블린-로마, 리스본-불가리아 소피아, 더블린-소피아 구간을 운행하던 여객기에도 이날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로마로 향하던 여객기는 이탈리아 공군 전투기 호위를 받고 착륙했습니다.

이들 여객기 5대는 모두 아일랜드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 소속으로, 수색 결과 폭발물은 없었고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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