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방 하원의원 당선 한국계 댄 고 "한국계라는 사실 자랑스러워"

2026.11.04 오후 04:4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민주당 정치인 댄 고(한국 이름 고원영)는 선거 운동 기간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고 당선인은 현지시간 3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다시 일어서는 것이 한국 문화"라며, "한국 공동체가 큰 지지를 보내줬다"며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당선인은 2018년 매사추세츠주 제3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예비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으며, 8년 만의 재도전 끝에 연방의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당선으로 매사추세츠주에서 첫 아시아계 연방 하원의원이자 역대 7번째 한국계 연방의원이 됐습니다.

고 당선인은 한국계 부친과 레바논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부친을 따라 제주 고씨 성을 쓰고 있습니다.

제주도 출신인 할아버지 고광림 박사는 1960년대 초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와 대사대리를 지냈으며, 아버지 하워드 고(고경주) 하버드대 교수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차관보를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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