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핵심 거점인 텍사스주에서 민주당 소속 지나 히노호사 후보가 주지사에 당선되면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이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히노호사 당선인은 선거 기간 실질적인 주민 보호 장치를 담은 관련 법이 주의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승인을 즉시 유예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텍사스는 그동안 저렴한 부지와 공화당 주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업고 미국 전체 데이터센터 계획 용량의 최대 30%를 차지하며 서부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전력·물 부족 우려와 반발이 거세지면서 이미 공화당 주정부 시절부터 인허가 중단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라 규제 강화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신규 승인 유예와 세제 혜택 폐지 등이 현실화될 경우 막대한 투자가 몰렸던 텍사스 프로젝트들이 대거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데이터센터가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향후 주의회 입법 과정에서는 현실적인 타협점이 모색될 것이란 관측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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