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러시아와의 이른바 3자 협상을 앞두고 백악관 특사들과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오후 SNS를 통해 "미국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 재러드 쿠슈너와 1시간 반 동안 심도 있는 대화를 했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적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실무협상단은 10∼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만나 종전을 위한 실무 협상에 나섭니다.
이에 앞서 5일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주재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표 간 회동이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키릴 드미트리예프 국제경제협력 담당 고문과 야나 란트라토바 인권 옴부즈맨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루비네츠 인권 옴부즈맨도 백악관 회동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달 23일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의 올레시키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에 국지적 휴전을 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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