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직후 8% 넘게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 전쟁의 조기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중동 지역에서 유조선 공격이 이어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 됐습니다.
현지 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하루 전보다 2.72% 오른 배럴당 90.5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1월 인도분 선물 종가도 3.88% 상승한 배럴당 98.2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앞서 국제유가는 민주당이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이란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기대에 8% 넘게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또 중동 지역에서 유조선을 겨냥한 공격이 계속되면서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지난 1일 이후 걸프 해역에서 최소 5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정치위험 분석업체 유라시아그룹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재개할 가능성을 기존 65%에서 60%로 낮췄지만,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고 대치 상태가 지속할 가능성은 15%에서 30%로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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