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민주당, 새 백악관 비서실장에 "악성종양 뿌리 뽑아야"

2026.11.07 오전 07:54
미국 민주당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 인선을 맹비난하며 의회 차원의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차기 하원의장으로 유력한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현지 시간 6일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비서실장으로 승진한 것을 두고 "위험한 외국인 혐오자이자 무모한 극단주의자"라고 비난했습니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밀러 신임 실장을 '악성종양'에 빗대면서 "행정부에서 뿌리뽑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참패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면서 "트럼프가 이보다 나쁜 선택을 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차기 의회에서 하원 감독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로버트 가르시아 하원의원은 강경 이민정책을 문제 삼아 밀러 신임 실장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르시아 의원은 "밀러는 미국 시민과 이민자를 납치·살해한 반헌법적 이민세관단속국 단속의 설계자"라며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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