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의 육상국경을 통한 첨단 무기와 제재 물자 운송을 차단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합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이 이란의 육상 경로를 통한 무기 등 운송을 막기 위한 '아이언 게이트 TF' 출범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TF는 군인과 민간인 약 20명으로 구성되며 이란의 육상 경과 카스피 해를 경유하는 첨단 무기체계, 기술 등의 이동을 차단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쿠퍼 사령관은 "TF 창설은 해상봉쇄 효과를 더 공고히 하고 이란의 테러 자금 조달 군사력 보충 능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또 최근 몇 달간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란의 원유 수출이 250억 달러, 약 34조 원 이상 차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카타르 등의 중재로 이란과 종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핵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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