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올해 점령한 우크라 땅 119㎢ 불과..."보급로 타격 여파"

2026.11.08 오후 10:52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등에 막혀 올해 점령지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전쟁연구소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올해 10월까지 우크라이나에서 확보한 영토는 119㎢로, 지난해 확보한 4천8백여 ㎢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특히 최근 두 달간은 러시아가 새로 점령한 영토보다 잃은 영토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9월 동부 전선에서 반격 작전을 벌여 172㎢의 영토를 탈환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60㎢의 영토를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러시아군의 고전에는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중거리 드론 타격 작전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자국 기업이 생산한 드론을 이용해 후방의 보급로를 집중 타격하면서 러시아 최전방 부대는 군수물자 보급과 추가 병력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쟁연구소 측은 "러시아군의 군수 보급 체계가 교란됐고, 아직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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