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같은 환절기,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와 심한 일교차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지는 시기죠.
이럴 땐 종이끝을 살짝만 잘못 건드려도 손가락을 베거나 작은 충격에도 상처가 나기 쉬운데요.
건강 365, 오늘은 부위별로 올바른 상처 처치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생활 속에서 자주 다치는 부위가 바로 손인데요.
아이들은 문틈에 끼이거나 넘어져 다치고 어른들은 요리하다 칼에 베이는 경우가 많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손의 상처는 대체로 피부 표피층만 다치는 수준이기 때문에 연고를 바르는 수준에서 끝나곤 하지만, 의외로 손의 상처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손에 상처가 생겼다면, 먼저 손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요.
지혈이 필요한 경우에는 깨끗한 붕대나 천으로 상처 부위를 감아주고 항균력이 있는 치료제를 발라줘야 합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피부 표피층 아래로까지 상처가 난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상처가 깊을 때에는 함부로 연고를 바르거나 소독을 하는 것은 나중에 병원에서 상처를 봉합할 때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넘어져 생기는 무릎 찰과상도 흔히 겪는 상처죠.
이런 상처는 주로 야외에서 넘어지거나 긁혀서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처 부위가 오염되기 쉽습니다.
또 하루 종일 옷깃에 스치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거나 덧날 위험이 큰데요.
상처 부위를 만지기 전에 먼저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 상처 부위를 물로 닦아줍니다.
그런 뒤 멸균된 거즈 등으로 덮거나 습윤 밴드 등을 붙여줘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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