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동물 몸 속 여행을 떠나요!

2010.11.20 오전 09:36
[앵커멘트]

문화체육관광부에 자리를 내준 국립서울과학관이 5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재개관에 맞춰 동물의 전신표본과 해부표본 등을 전시하는 '동물의 신비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김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거북처럼 보이지만 지구상에 단 두 마리만 남아있는 '자이언트 양쯔 자라'입니다.

앞다리를 처든 말은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듯 합니다.

나뭇가지를 잡고 있는 침팬지는 근육은 물론 세밀하게 보이는 장기 하나하나가 마치 작품 같습니다.

지난 2002년 약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인체의 신비전'에 이은 '동물의 신비전'입니다.

[인터뷰:전순철, '동물의 신비전' 사무국장]
"지구상에 멸종해가는 희귀동물에 대한 소개를 통해서 이 대자연의, 생명의 존엄성을 우리 학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기획을 하였습니다."

동물의 몸에서 수분과 지방을 제거한 뒤 실리콘으로 대체해 냄새가 나지 않고 상온 보존이 가능한 새로운 보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마치 살아 있는 듯 생생한 표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물의 신비전'외에도 1층 상설 전시관에서는 소리를 내거나 빛을 만지면 반응하는 첨단 미디어, 생활 속에 과학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동물의 다양한 생태와 진화의 과정을 한 눈에 볼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5월까지 국립서울과학관에서 계속됩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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