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동맥경화 억제하는 면역 세포 발견

2011.11.11 오전 05:19
국내 연구진이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고 랄프 스타이먼 교수와 공동 연구 끝에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면역 세포를 찾아냈습니다.

이화여대 오구택, 한양대 최재훈 교수팀은 미국 록펠러대 고 스타이먼 교수팀과 함께 'Flt3 의존성 수지상세포'가 동맥경화가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Flt3 의존성 수지상세포'는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의 일종으로 세균과 싸우는 '조절 T-세포'가 혈관 내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동맥경화를 억제한다는 설명입니다.

동맥경화는 혈관 속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면역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염증이 악화돼 혈관이 터지거나 막힐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Flt3 의존성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동맥경화 치료제 개발에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셀'의 자매지 '이뮤니티'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