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심한 코골이, 암 위험 최고 5배

2012.05.21 오전 11:33
수면 중 심하게 코를 골면서 호흡이 자주 끊어지는 수면무호흡증이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의과대학의 하비에르 니에토 박사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산소결핍이 새로운 혈관 형성을 자극해 종양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니에토 박사는 위스콘신 수면집단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천500여명의 22년 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 중 호흡이 끊기는 빈도에 따라 암 사망 위험이 10%에서 최고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호흡중단 빈도에 따른 암 사망위험은 시간 당 5~14.9회가 10%, 15~29.9회는 2배, 30회 이상은 4.8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환자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산소가 부족하거나 결핍되는 일이 잦으면 암세포는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새로운 혈관을 더 많이 만들어 내게 되고 신생혈관이 계속 만들어지면 암세포 확산을 촉진하게 된다고 니에토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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