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3D 프린터로 '인공 턱' 만들어 살아난 거북이

2015.05.20 오후 03:55
3D 프린터 기술은 죽을 뻔했던 거북이도 살렸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이 붉은 바다거북은 바다에서 헤엄치다 보트 프로펠러에 부딪혀 턱을 잃어버렸습니다.

턱이 없으니 사냥도 할 수 없고, 음식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는데요.

터키 수의사팀은 거북이의 남아있는 턱과 머리뼈를 CT로 촬영해 3D 프린터로 인공 턱을 만들었습니다.

티타늄 소재의 튼튼한 새 턱이 생긴 거북이는 이제 음식도 조금씩 씹을 수 있게 됐는데요.

연구팀은 거북이가 더 건강해지면 바다로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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