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근육량이 적은 암 환자는 암 치료 때 부작용이 많이 생기고, 사망률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지현·김진원 교수팀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은 230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근육량에 따라 환자를 네 그룹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이 가장 많은 그룹보다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이 약 20%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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